소화기 폐기 방법

몇일전 평택 화재사고로 소방관분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화재사고를 보면 처음에는 작은 불씨를 조치하지 못하여서 큰 화재로 일어나는 화재사고가 대부분 입니다. 작은 불씨는 소화기 하나로도 충분히 가능한데요. 알고보니 소화기에도 유효기간이 있어서 그 기간이 지나면 소화기 폐기를 해야 합니다. 저 또한 그렇고 많은 분들이 소화기를 어떤 방법으로 폐기를 해야할지 정말 생소하실텐데요. 그럼 소화기 폐기 방법 및 유효기간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화기 유효기간

소화기가 너무 오래된 경우 폭발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소화기 폐기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유효기간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폭발위험성 보다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분말소화기 경우 안에 분말이 굳어서 사용을 못하는데요.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를 체크를 하지 않고 방치를 하면 정작 사용해야 할때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소화기 폐기를 하고 새로 구매하셔서 비치를 하셔야 합니다.

 

 

• 분말 소화기 유효기간은 10년으로 보시면 됩니다.
• 분말소화기의 경우 제조일자가 본체 옆면에 써있어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외부 용기가 녹슬거나, 부식이 되었다면 폐기를 하시고 새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시압력계가 없는 가압식 소화기는 즉시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확인검사를 받아서 합격을 하면 3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소화기 폐기 방법

 

소화기 폐기방법은 생각보다 정말 의외로 참 쉬운데요. 그 방법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소화기에 부착하신 뒤 배출하시면 됩니다. 만약 소화기 개수가 20개 이상이면 지자체 주민센터에 문의를 하시면 방문수거가 가능할 수도 있으니 소화기 수량이 많으시다면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 가압식 소화기는 폭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소방서에 반납해야 합니다.
• 소화기 폐기 전 어떤 소화기인지 확인을 하고, 제조일자도 체크를 꼭 하셔야 합니다.

 

 

▶가압식과 축압식 소화기 차이

축압식 소화기는 겉에 압력계가 붙어 있고, 축압된 힘에 의해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방식이며, 가압식 소화기는 가압용기 압력에 의해서 약제가 방출되는 방식입니다. 축압식은 사용하기에 안전하며, 가압식 소화기는 본체용기가 부식될 경우 폭발의 우려가 있어서 1999년부터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노후 분말 소화기 교체는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와 소화약제 미발출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소화기 폐기방법 및 유효기간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작은 불씨를 잡는다면 큰 화재도 일어나지 않고, 안타까운 희생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전에 소화기를 체크하여 교체를 한다면 사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면 평택 화재사고로 희생하신 소방관분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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