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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장례식장 조문 예절 정리

by 꿀팁만모아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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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이가 하나 둘 먹으면서 처음 갔던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처음 갔을 때 신경이 쓰이고, 실수할까봐 걱정 하던 장례식장 조문 예절이 이제는 적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아직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서툴 것이라고 생각하며, 저의 모습이 겹치는 상상을 합니다. 그럼 장례식장 조문 예절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조문 순서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장례식장 조문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사진에 나와있는 순서에 맞게 동선을 알아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장
장례식장 조문 순서

  1. 먼저 상가집 빈소에 들어가서 상주와 목례를 한다.
  2.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성냥이나 라이터로 향불을 붙이고, 손바닥으로 부채질을 하여 불을 끄고 향로에 꽃는다.(이때 입으로 불을 끄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동은 실례이므로,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끄시면 안됩니다.)
  3. 향로에 향을 꽂은 후 영정을 향해 두번 절을 한다.(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올라가게 한다.)

▶상주와 절을 할 때

고인에게 예를 다했다면 상주와 맞절을 한번 합니다. 이때 영정 앞에 절을 할 때와 반대로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가도록 합니다. 그리고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 애도의 뜻을 전할 때 대표적인 두가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얼마나 애통 하십니까?

▶재배

  •  선절
    • 한걸음 물러나서 45도 이상 깊숙이 숙이고 7초 정도 머무릅니다.(남여 공통)
  • 앉은절
    • 남자 : 한걸음 물러나서 재배한다.
    • 여자 : 4배가 원칙이지만 재배도 무방합니다.(상가 문상의 예절에 따른 것이 예의 입니다.

상가의 종교가 자신의 종교와 달라 난처한 경우도 있는데요. 종교마다 문상의 예절이 다르기 때문에 이때는 자신의 종교보다는 상가의 종교에 맞게 예법을 따를는 것이 좋습니다. 영정 앞에 향 대신 흰국화가 놓여있다면 꽃을 재단 위에 올려놓고 묵념이나 기도를 올리시면 됩니다.

▶여러 명이 문상을 할 때

문상을 여러 명이서 갔을 때는 모든 사람이 분향을 해야 할지, 한사람만 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대표자 한사람이 분향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여러명이 한꺼번에 고인이나 상주에게 절을 할 때는 고개를 언제 들어야 할지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먼저 고개를 들었다가 다른사람이 아직 들지 않은 것을 보고 다시 고개를 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고인이나 상주에게 절을 할 때는 통일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 상주와 맞절을 할때는 상주 보다 먼저 고개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
▶향불 갯수

3개의 향불은 조상에게 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홀수가 길한 숫자를 뜻하기 때문에 반드시 1개 또는 3개를 해야 합니다.

 

 

▶영정 앞에 올리는 절

영정 앞에서 절을 두번 하는데요. 첫번째 한번은 천신에게 잘 봐달라는 의미이며, 두번째 절은 지신에게 잘 떠나게 해달라는 의미 입니다. 즉, 살아있는 사람이 양이며, 죽은 사람은 음이기 때문에 고인에게는 절을 두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주와 하는 맞절은 상주 외 조상에게 상주를 잘 보살펴 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의금 봉투

부의금은 봉투 앞 중앙에 부의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근조, 조의 등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도 쓰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조용히 애도의 뜻을 전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집안에 결혼, 출산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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