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및 복장

나이가 하나 둘 먹을수록 장례식장에 가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처음 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인사를 먼저 해야할지, 절을 할 때 어느 손이 위로 가야하는지 참 난감했었습니다. 또한 조문과 문상에 대해서 몰라서 검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선 조문은 조상과 문상의 합성어로 조상은 영정을 앞에 두고 절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상은 상주에게 인사하는 걸 의미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및 복장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이란 곳은 무거운 곳이기 때문에 가볍게 입고 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화려한 색상의 옷과 장식은 최대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무채색에 단색으로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남자의 경우 검은색 양복이 무난하며, 검정 양복이 없을 시 회색, 감색 등 어두운 양복도 가능합니다. 와이셔츠는 화려하지 않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열 옷을 입으시는게 좋습니다.
• 여자의 경우 검은색 상의에 무채색 계정의 폭이 넓은 치마가 무난합니다. 거정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착용해서 맥발이 아닌 것이 예의입니다. 장신구(귀걸이, 반지 등)를 너무 많이 착용하는 것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 남자 절하는 방법

남자 절하는 방법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잡으시고, 바른자세로 서 있는 다음,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부드럽게 왼발을 조금 뒤로 빼시고,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바닥에 꿇으시고, 몸을 숙인 후 절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큰절을 2번 합니다.

 

• 여자 절하는 방법

여자 절하는 방법

남자와 반대로 왼손이 위로 가도록 잡읍니다. 여자의 경우 평절과 큰절이 다릅니다. 큰절은 하는 사람에게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 행사의 많이 합니다. 명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 또는 명절로 맞이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또래를 대상으로 하는 절입니다. 남자와 똑같이 큰절을 2번 합니다.

 

 

▶주의사항

절을 할 때는 고인에게는 절을 2번 하시고 예의을 갖추시고, 상주와 가족들에게는 1번의 맞절을 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무 생각없이 절을 두번하는 실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문 순서

 

조문 순서

1. 빈소에 들어가서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한다.
2. 조객록에 서명을 한다.
3. 분향과 현화를 한다.(장례식장 향을 들어서 불을 붙인 후 향을 왼손으로 부채질을 해서 불을 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불을 끄는 것은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꼭 참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4. 영정에 묵념을 한 후 절을 2번 한다.
5. 영정에서 물러나서 상주와 가족들과 맞절 1번 한다.

이렇게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및 복장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젊은 친구들은 장례식장에 가는 것이 많이 생소하시고, 긴장이 되실텐데요. 손 위치와 조문 순서만 기억해두신다면 큰 문제 없이 예의 있게 조문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